우연히 생긴 휴일이라
잠깐 처리못한 일을 처리하고 홍대에 갔다.
근데 덥더라..
무슨 날씨가 이따윈지.
해는 쨍쨍하지 날은 덥지.
아니 사람을 잡을라고 들어...
F양이 추천해준데로 가려고 하다가 그냥 405로 기어들어갔다.
샌드위치도 생각나고 해서..
근데 여기 물 맛있더라.
레몬수 많이 쓰는데
여기는 채망에다가 허브 넣어놨음..
레몬수보다 이쪽이 낫다 싶다
이게... 블러드 카푸치노.
왜 블러드냐고 물어봤더니
핫메뉴의 경우 과도한 밀크폼으로 크레마가 잔 밖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이라고.
뭐 확실히 신기하긴한게...
찬 밀크폼인데 되게 곱고 꺼질때 모양이 밉지 않다.
왜지-_-??
.... 왤까.............
모짜렐라 치즈와 프로슈토가 들어간 샌드위치.
저 풀떼기는 루꼴라.
아 여기 샌드위치 정말 좋아...
빵은 견과류 들어간 거...
홀그레인머스터드가 들어간다.
그래 나 오늘 첫끼였지. 하며 처묵 처묵
이런 비쥬얼.
토마토 그닥... 안 좋아하지만 이거라면 뭐 갠춘하다.
당장 내일부터 빨랫비누로 씻을뻔.. 아니 세제 아닌게 다행인가...
한동안은 별 쓸데도 없이 사재끼더니 이제 쓸것만 사고 있다.
집에 오는데 하늘이 그냥 대놓고 여름이네..
.
오늘의 감상
아... 티스토리는 가로폭이 좁구나...
.... 쓸 때랑 올리고 나서랑 뭔가 달라;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