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가 생각

일상/... 2010. 8. 8. 00:50
위를 보면 한정없이 높고
아래를 보면 한정없이 낮고.

나는 가운데에 있나 해도 끝이 어딘가 몰라서 나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어둔 백색 어딘가 있는 점 같은 것.

떠 있는가 하면 그 자리에 있고
가벼운가 하면 한없이 무겁고
움직이지 않는가 하면 빛보다 기억보다 빠른것

어딘가 다른 점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정작 곁에 있지는 않다.

어딘가는 있다고 알고 있지만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또 그런가 하면 모든것이 깨끗하게 보이고
모든것이 들리고

알 수가 없다
또 그런가 하면 이미 아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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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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